日정부대변인 “군위안부 협의 가속화하는 중”

日정부대변인 “군위안부 협의 가속화하는 중”

입력 2015-12-25 13:40
수정 2015-12-25 1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日외무상 방한 조정하고 있어…법적책임 종결 입장 변함없어”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의 방한 추진 등으로 진전 기미를 보이는 군위안부 협상에 대해 “한국 측과 협의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5일 기자회견에서 “두 정상(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지시를 바탕으로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일한간의 현안에 대해 한국 측과 협의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28일이 유력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서울) 개최에 대해 “조정중”이라고 소개한 뒤 “다양한 급에서 지금까지 이 같은 협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조기 타결을 목표로 장관 사이의 회의도 현재 조정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이번에 군위안부 협상이 타결되면 그것을 ‘최종해결’로 해야 한다는 점을 한국 측에 주장해왔다고 전했다.

스가는 더불어 한일 청구권 협정(1965년)으로 군위안부에 대한 법적 문제는 종결됐다는 자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당연히 현재의 기본적인 생각은 바뀌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