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영화배우 지낸 프레드 톰슨 사망

미국 상원의원·영화배우 지낸 프레드 톰슨 사망

입력 2015-11-02 10:00
수정 2015-11-02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화당 의원 출신으로 영화 ‘다이하드’·드라마 ‘로앤오더’ 등 출연

미국의 상원의원이자 영화배우를 지낸 프레드 톰슨이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3세.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톰슨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암의 일종인 림프종이 재발해 숨졌다고 밝혔다.

톰슨은 미국에서 딱딱한 정치와 부드러운 대중문화를 연결하는 독특한 인물로 주목받았다.

톰슨은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상원의원을 지내다가 “정치에 더는 열정이 없다”며 퇴임했다.

그는 2008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경선에 출마했다가 초반에 기권한 경력도 있다.

배우로서 톰슨은 케이프 피어(1991), 다이하드2(1990), 사선에서(1993), 붉은 10월(1990) 등 20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했다.

미국 NBC방송의 범죄수사 드라마인 ‘로앤오더’(Law & Order)에서 뉴욕시 맨해튼 검찰청의 아서 브랜치 검사장을 연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