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맹국에 군사용 ‘무장 무인기’ 수출 첫 허용

미국, 동맹국에 군사용 ‘무장 무인기’ 수출 첫 허용

입력 2015-02-18 09:54
수정 2015-02-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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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동맹국에 군사용 목적의 무장 무인기(드론)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무장 무인기 수출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국가에 한해 사안 별로 철저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외국 판매 및 이전을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300㎞ 비행거리에 500㎏의 무기를 적재할 수 있는 대형 무인기는 여전히 수출이 제한된다.

이번 결정은 압둘라 2세(53) 요르단 국왕이 2주 전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미국의 무인 정찰기를 구매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가 무장 무인기 수출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동 국가들이 IS와 같은 테러 세력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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