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장관 “미국내 에볼라 감염사례 더 있을 수도”

미국 보건장관 “미국내 에볼라 감염사례 더 있을 수도”

입력 2014-10-10 00:00
수정 2014-10-1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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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버웰 미국 보건장관은 9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내 에볼라 감염사례가 한 건 발생했는데 다른 사례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버웰 장관은 이날 건강 관련 저널인 ‘헬스 어페어’와 카이저패밀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 환자인 토머스 에릭 던컨이 치료 도중 사망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 의회전문지인 더 힐이 전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사례 제시 없이 “전국적으로 (에볼라 감염 실태를) 조사해 봐야 한다”고만 언급했다

버웰 장관은 이어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을 비롯한 미국 내 주요 5개 공항에서 시작한 ‘입국 전 체온검사’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서아프리카 에볼라 창궐 국가의 공항에서 ‘출국 전 체온검사’를 제대로 시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프리카 출발지에서 에볼라 감염 여부를 가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출국 전 검사를 통해 (에볼라 감염자 또는 감염 의심자)80여 명을 가려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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