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8월31일 이후 신규발생 없어…에볼라 연구원 보낼 예정”
서부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나이지리아는 에볼라를 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UPI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나이지리아 보건부는 이날 “아프리카대륙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가 이제 공식적으로 에볼라에서 벗어났다”고 선언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8월 31일 이후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신규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스페인에서 첫 에볼라 감염사례가 보고되면서 CDC는 “나이지리아가 어떻게 에볼라를 통제할 수 있었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연구원들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DC의 톰 프리든 소장은 “단일 에볼라 사례에 대한 나이지리아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개입이 에볼라 통제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7월 20일 에볼라에 감염된 라이베리아 태생 미국인 패트릭 소여(사망)가 라이베리아에서 라고스로 날아오면서 에볼라가 확산, 충격에 빠졌다.
이후 나이지리아 보건 당국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학교를 폐쇄하고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사람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갖춰 890여 명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였다.
나이지리아는 현재까지 에볼라 감염 20건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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