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 국방장관 해외 망명”<반정부단체>

“시리아 전 국방장관 해외 망명”<반정부단체>

입력 2013-09-05 00:00
수정 2013-09-05 1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리아의 알리 하비브 전 국방장관이 해외로 망명했다고 4일(현지시간) 시리아 반정부 인사들이 주장했다.

시리아의 대표적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의 카말 알라브와니는 2011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시위대 탄압에 항의해 국방장관직을 사퇴한 하비브가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으나 3일 오후 서방 도움을 받아 터키 국경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들도 하비브가 자택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리아 국영TV는 이런 주장을 부인했다.

터키 외무장관은 하비브가 해외로 망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비브의 해외 망명이 사실로 확인되면 시리아 내전 이후 알아사드 정권에 등을 돌리고 시리아를 떠난 최고위직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