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알리 하비브 전 국방장관이 해외로 망명했다고 4일(현지시간) 시리아 반정부 인사들이 주장했다.
시리아의 대표적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의 카말 알라브와니는 2011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시위대 탄압에 항의해 국방장관직을 사퇴한 하비브가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으나 3일 오후 서방 도움을 받아 터키 국경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들도 하비브가 자택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리아 국영TV는 이런 주장을 부인했다.
터키 외무장관은 하비브가 해외로 망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비브의 해외 망명이 사실로 확인되면 시리아 내전 이후 알아사드 정권에 등을 돌리고 시리아를 떠난 최고위직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시리아의 대표적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의 카말 알라브와니는 2011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시위대 탄압에 항의해 국방장관직을 사퇴한 하비브가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으나 3일 오후 서방 도움을 받아 터키 국경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들도 하비브가 자택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리아 국영TV는 이런 주장을 부인했다.
터키 외무장관은 하비브가 해외로 망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비브의 해외 망명이 사실로 확인되면 시리아 내전 이후 알아사드 정권에 등을 돌리고 시리아를 떠난 최고위직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