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중국인 한국 체류 확인

실종 중국인 한국 체류 확인

입력 2013-07-11 00:00
수정 2013-07-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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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중국인 승객 1명이 한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중앙(CC)TV가 11일 보도했다.

상하이 출신 중국인 여성 장(張)모씨는 애초 샌프란시스코행 아시아나기에 탑승하지 않고 한국에 남아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승객은 지금도 한국에 체류 중이다.

중국 당국은 전날까지만 해도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141명의 중국인 가운데 1명의 소재를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CCTV는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행 아시아나기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 이 승객이 왜 한국에 남은 것인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최정호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8일 실종자 1명과 관련, “실종자로 보긴 어렵고 공항을 일찍 빠져나갔거나 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확인 중이다. 국적 확인됐고 외교부와 협의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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