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최근 강제 북송된 ‘꽃제비’ 출신 탈북자 9명 중 납북된 일본인 여성의 아들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한국 언론 보도와 관련, “외교루트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30일 기자회견에서 “그런 보도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어 “정부는 모든 납치 피해자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분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 1970년대에 실종돼 2006년 일본 정부가 납북자로 공식 인정한 일본인 여성의 아들이 최근 북송된 탈북자 9명 중 한 명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라오스에 머물다 추방돼 중국으로 이동한 탈북자 9명은 지난 28일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강제 북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30일 기자회견에서 “그런 보도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어 “정부는 모든 납치 피해자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분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 1970년대에 실종돼 2006년 일본 정부가 납북자로 공식 인정한 일본인 여성의 아들이 최근 북송된 탈북자 9명 중 한 명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라오스에 머물다 추방돼 중국으로 이동한 탈북자 9명은 지난 28일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강제 북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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