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신회는 20일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에 비유하는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니시무라 신고(西村眞悟·64) 중의원 의원(6선)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신회의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간사장은 지난 18일자로 니시무라 의원을 제명했으며, 이를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마쓰이 간사장은 더불어 비례대표인 니시무라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니시무라 의원은 지난 17일 당 중의원 의원 회의에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유신회 공동대표의 ‘위안부 정당화’ 발언과 관련, “외신보도가 날조되기 시작했다. 종군위안부가 성노예로 전환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매춘부와 성노예는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에는 한국인 매춘부가 우글우글하다”며 “오늘 (지역구가 있는) 오사카(大阪)에 돌아가 오사카 번화가에서 ‘너, 한국인, 위안부지’라고 말해도 될 정도다”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신회의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간사장은 지난 18일자로 니시무라 의원을 제명했으며, 이를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마쓰이 간사장은 더불어 비례대표인 니시무라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니시무라 의원은 지난 17일 당 중의원 의원 회의에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유신회 공동대표의 ‘위안부 정당화’ 발언과 관련, “외신보도가 날조되기 시작했다. 종군위안부가 성노예로 전환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매춘부와 성노예는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에는 한국인 매춘부가 우글우글하다”며 “오늘 (지역구가 있는) 오사카(大阪)에 돌아가 오사카 번화가에서 ‘너, 한국인, 위안부지’라고 말해도 될 정도다”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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