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의 해외문화원 격인 공자학원 교사의 비자 문제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공자학원을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이 타결됐다.
미 국무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공자학원 중국어 교사의 비자 문제 해결을 지원하겠다며 아무도 미국을 떠날 필요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또 미국대학 내에 설립된 공자학원은 합법적인 것으로 별도의 정부 인증이 필요하지 않으며 비자 문제를 일으킨 지난 17일의 공고는 불완전한 것이었다고 사과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이 공자학원에 대한 방침을 바꾼 것은 갑작스러운 비자연장 불가 방침으로 혼란이 발생한 데 대한 중국과 자국 내 비난이 커진 데다 양국 관계를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미 국무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공자학원 중국어 교사의 비자 문제 해결을 지원하겠다며 아무도 미국을 떠날 필요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또 미국대학 내에 설립된 공자학원은 합법적인 것으로 별도의 정부 인증이 필요하지 않으며 비자 문제를 일으킨 지난 17일의 공고는 불완전한 것이었다고 사과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이 공자학원에 대한 방침을 바꾼 것은 갑작스러운 비자연장 불가 방침으로 혼란이 발생한 데 대한 중국과 자국 내 비난이 커진 데다 양국 관계를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2012-05-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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