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 여성이 지난 주말 사망한 미국 팝가수 휘트니 휴스턴을 기리려고 집안에서 초를 켰다가 집에 불을 냈다고 소방관들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재 진화를 지휘한 소방관 릭 테일러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올덤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3일 아들과 함께 휴스턴을 추모하기 위해 집안에서 양초를 켰고 촛불이 꺼졌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었다.
이들은 다음 날 아침 화재탐지기의 경고음이 울려 잠에서 깨 집에서 빠져나오는 바람에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았지만 자택 거실이 전소됐다.
그는 화재 원인에 대해 “초에 남아있던 불씨가 커튼으로 옮겨 붙으면서 텔레비전과 전자기기들로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하고 이들이 기르던 개 3마리를 구조했다.
연합뉴스
화재 진화를 지휘한 소방관 릭 테일러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올덤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3일 아들과 함께 휴스턴을 추모하기 위해 집안에서 양초를 켰고 촛불이 꺼졌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었다.
이들은 다음 날 아침 화재탐지기의 경고음이 울려 잠에서 깨 집에서 빠져나오는 바람에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았지만 자택 거실이 전소됐다.
그는 화재 원인에 대해 “초에 남아있던 불씨가 커튼으로 옮겨 붙으면서 텔레비전과 전자기기들로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하고 이들이 기르던 개 3마리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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