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SF 4400억→1조 유로로… 유로존 해법 26일 결판

EFSF 4400억→1조 유로로… 유로존 해법 26일 결판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타결 임박한 EU 정상회의 종합대책 Q&A

유럽연합(EU)이 오랜 토론 끝에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 방안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회의, EU 재무장관회의 및 정상회의를 잇따라 열며 위기 극복 방안을 집중 논의한 EU는 26일 정상회의를 다시 열어 종합 대책을 최종 타결하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헤르만 반롬푀이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26일 회담에서 포괄 대책을 결정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주요 쟁점별로 논의 내용을 정리한다.

[재정 통합] EU는 단일 통화 ‘유로’를 통해 금융은 통일했지만 재정정책은 각국이 별도로 운영한다. 이로 인한 불균형을 극복하는 문제는 꾸준한 토론 대상이었다. 장기적으론 재정 운용까지 유럽 차원에서 단일화하자는 논의가 나오지만 일차적으로 각국의 재정 상황을 감독하고 일정 수준 안에서 간섭할 권한을 갖는 재정 담당 집행위원을 신설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리스본 조약을 제한적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스본 조약을 통해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신설했던 것처럼 재정정책담당 고위대표 신설을 도모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위기 해법] 지난해 그리스를 시작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으로 확산된 금융 위기를 진화하기 위한 핵심 안건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은행 자기자본 확충 등이다. 먼저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은행들의 손실(상각) 비율을 21%에서 50~60%로 높이는 방향으로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이는 그리스가 그 비율만큼 부채를 탕감받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스가 부채 상환이 불가능해져 파산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려는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은행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4400억 유로(약 695조원) 규모인 EFSF를 1조 유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확대 방식이다.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반대가 만만치 않다. 독일 의회는 이 문제를 논의할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협상권을 제한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조차 유로존 정부의 구제기금 확대에 반대한다. 은행 자기자본 확충 문제는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유럽 은행들이 자본시장에서 1000억 유로 이상을 스스로 조달하되 여의치 않으면 각국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투기자본 규제] 중국 신화통신은 EU가 다음 달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금융거래세를 전 세계 공동으로 도입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식·채권·파생상품 거래에 과세하는 금융거래세(일명 토빈세)는 투기자본 규제 차원에서 꾸준히 거론된 정책 대안이다. EU 집행위원회와 회원국 대다수는 단기 투기자본의 무분별한 유출입을 저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의 반대가 강력하기 때문에 유로존 차원에서 먼저 도입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방학 아동돌봄은?”…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방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평상시 방과 후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돌봄 프로그램을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우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시설을 돌아보고 돌봄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급식,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우면 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 9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8명 등 29명이 이용 중이다. 이어 서초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이동해 초등학생들의 돌봄 상황을 살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방과 후 등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의 돌봄 인프라로 일반형·융합형·거점형 총 274개소가 운영 중이다. 12만 78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이날 방문한 서초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일반형으로 일시돌봄 등을 포함해 38명의 아동들이 이용 중이다. 최 의장은 “직접 현장을 와서 보니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체계적인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라며 “해당 시설들에 부족함은 없는지 살피고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도,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 선생님들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방학 아동돌봄은?”…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방문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1-10-2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