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EBS 고품질·수준별 강의를/강조규 농협 인재개발원 교수

[독자의 소리]EBS 고품질·수준별 강의를/강조규 농협 인재개발원 교수

입력 2010-03-25 00:00
수정 2010-03-25 0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얼마 전 “EBS강의의 대학 수학능력시험 출제 비율을 70% 이상으로 올리겠다.”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발언이 있었다. EBS는 자체 분석 결과 그동안 출제 의도나 문제의 개념·원리가 유사한 문제가 80% 정도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EBS 강의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재뿐 아니라 강사들의 강의내용을 사교육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췄던 커리큘럼을 상위권과 하위권까지 다양한 수준별 강좌로 제공했으면 한다.

EBS는 그동안 우리나라 최대의 인터넷 교육기관이면서도 제대로 된 사교육 경감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번에야말로 우리 자녀들이 학교교육과 EBS방송만으로도 대학입시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체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EBS가 인기방송으로 정착되면 자녀들은 다소나마 사교육에서 벗어나고 학부모들도 사교육비 부담을 덜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농협 인재개발원 교수 강조규

2010-03-25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