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LG디스플레이, 양호한 실적·저평가”

동부증권 “LG디스플레이, 양호한 실적·저평가”

입력 2014-11-26 00:00
수정 2014-11-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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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가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나,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5% 늘어난 5천824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패널 가격의 지속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모바일용 패널의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도 패널 면적과 가격 측면에서 과거와 다를 것”이라며 “정보기술(IT)용 패널은 비수기가 없고 TV 패널 물량도 통상의 절반 수준 하락에서 멈추고 초고화질(UHD) TV 패널은 세계 1위에 올라 비수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뚜렷한 개선 추세이지만,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내외 수준으로 역사적인 저점을 한층 밑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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