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현대차 반등 속 삼성전자 하락에 약세

코스피, 현대차 반등 속 삼성전자 하락에 약세

입력 2014-09-22 00:00
수정 2014-09-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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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등 현대차 3인방이 모처럼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삼성전자가 하락하면서 코스피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2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9.15포인트(0.45%) 내린 2,044.60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스코틀랜드 이슈 등 대외 불안 요인은 무리 없이 사라졌지만, 엔저 심화 등의 환율 악재가 대형주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6원 내린 1,0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도에 나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가 1%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 포스코, 네이버 등 대형주들이 1∼2% 하락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 고가 낙찰로 하락하던 현대차와 기아차가 반등에 성공했고 최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삼성화재가 강보합에서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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