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LG생명과학, 2분기 실적 부진 예상”

신한금융투자 “LG생명과학, 2분기 실적 부진 예상”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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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LG생명과학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어든 1천83억원, 영업이익은 72.3% 줄어든 16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15.9%인 677억원”이라며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R&D) 투자를 감당하고 의미 있는 이익이 나려면 매출이 5천억원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혼합 백신의 수출과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기대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이익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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