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김해신공항 재검토, 총리실 검증 결과 존중·수용해야”

변창흠 “김해신공항 재검토, 총리실 검증 결과 존중·수용해야”

류찬희 기자
입력 2020-12-21 11:44
수정 2020-12-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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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온라인으로 국토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온라인으로 국토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김해신공항 방안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총리실의 검증 결과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김해신공항 재검증 및 가덕도신공항 입장에 대한 견해를 묻는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의 질의에 “총리실 검증은 국토부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자체 합의에 따라 검증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증 결과를 존중하며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가 후속 조치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국토부가 현재 김해신공항 검증보고서를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후속조치 계획을 마련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정부가 추진해 온 김해신공항 방안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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