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마무리되면 1위 KT 이어 LG유플러스 2위
CJ헬로, LG유플러스 품으로…8천억 대에 인수
LG유플러스가 이사회를 열고 CJ헬로비전을 인수하기로 한 14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으로 관계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2019.2.14 연합뉴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공정위로부터 CJ헬로 인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받았다.
심사보고서에는 조건부로 CJ헬로 인수를 승인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가입자 수 기준으로 유료방송업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CJ헬로 가입자를 흡수하면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에 이어 2위로 올라선다.
공정위가 심사 중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도 승인되면 유료방송시장이 1강 4중 체제에서 3강 체제로 개편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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