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방글라 화력발전소 수주
삼성물산은 7000억원대의 방글라데시 메그나갓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전체 공사금액은 7544억원 규모로, 삼성물산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2.43%에 해당한다. 메그나갓 복합화력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나라얀간지시에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 보일러 2기, 변전소를 포함한 718㎿(메가와트)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 기간은 34개월이며 2022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쌍용건설, 신답극동 리모델링 수주
쌍용건설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신답동 신답극동 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175명 중 151명의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1987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남은 부지에 1개 동을 신축한 뒤 기존 건물에 붙이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존 225가구가 지하 3층, 지상 15층 높이의 254가구로 탈바꿈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기존 46.5∼105.6㎡에서 59.6∼122.7㎡로 20∼30%가량 늘어나고 신설된 지하 3층까지 주차장으로 이용해 주차대수가 기존 103대에서 314대로 3배 이상 확대된다.
오세철(오른쪽)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이 지난달 30일 라니안 로하르 릴라이언스 방글라데시 LNG&파워리미티드 최고경영자와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수주 계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제공
쌍용건설, 신답극동 리모델링 수주
쌍용건설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신답동 신답극동 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175명 중 151명의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1987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남은 부지에 1개 동을 신축한 뒤 기존 건물에 붙이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존 225가구가 지하 3층, 지상 15층 높이의 254가구로 탈바꿈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기존 46.5∼105.6㎡에서 59.6∼122.7㎡로 20∼30%가량 늘어나고 신설된 지하 3층까지 주차장으로 이용해 주차대수가 기존 103대에서 314대로 3배 이상 확대된다.
2019-10-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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