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아파트 부문에서 2위(4조 1630억원)를 차지한 대우건설은 최근 3년간 정비사업 준공 실적 총 6만 6868가구라는 풍부한 경험을 내세워 조합원들을 설득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쟁사와 동시에 제출한 특화계획안에 따르면 경쟁사는 3.3㎡당 공사비가 440만원대인 반면 대우건설은 432만원을 제시해 금액 부분에서 경쟁력도 높다”고 말했다.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은 28일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9-06-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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