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미니신도시 ‘수원 아이파크 시티’ 조성

현대산업개발 미니신도시 ‘수원 아이파크 시티’ 조성

입력 2010-06-21 00:00
수정 2010-06-2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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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에 99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한다. 자체 브랜드인 ‘아이파크’를 아파트 브랜드를 뛰어넘어 친환경 도시개발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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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미니 신도시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조감도)는 전체 6747가구 가운데 2024가구를 2차 분양하고 있다. 이곳은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2차 2블록은 지상14층 26개동에 전용면적 84~202㎡ 1135가구, 4블록은 지상14층 18개동에 전용면적 84~148㎡ 889가구다. 가구마다 거실에서 주방까지 공간을 쾌적하고 넓게 사용하도록 했다. 방과 방 사이에 작은 거실 개념의 가족실도 마련했다. 자녀들의 공부방이나 놀이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길이 2.5㎞의 자연형 하천과 이를 따라 조성될 산책로, 녹지공간이 자랑거리다. 6만㎡ 규모의 근린공원에는 야외음악당과 다목적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이 맡았다. 아파트 입면은 숲과 계곡, 대지, 물의 파동 등 자연을 모티브로 했다. ‘혁신(Innovation)’에서 따온 이니셜 ‘I’의 반영이다.

이곳은 민간건설사 일반분양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33% 이상의 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015년까지 제로에너지 주택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031)232-1700.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6-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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