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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5
기아자동차 제공
더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 제공
중형 세단에서는 기아차가 현대차를 사상 처음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국민차’ 쏘나타가 6만 3078대를 기록하는 동안 ‘3세대 K5’는 7만 9518대를 팔아치웠다. 12월 판매 실적을 반영해도 올해 쏘나타가 K5의 실적을 뛰어넘긴 힘들어 보인다. K5가 쏘나타를 제친 건 201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두 모델 역시 성능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K5의 ‘디자인’이 승패를 갈랐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1ℓ로 21㎞ 달린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가 13일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고성능 N라인 모델을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복합연비는 21.1㎞/ℓ에 달한다. 배터리는 뒷좌석 아래에 넣어 실내 공간이 가솔린 모델과 차이가 없다. 판매 가격은 2199만∼2814만원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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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신차로 진검승부를 벌였다. 기아차가 먼저 4세대 완전변경 쏘렌토로 장군을 외치자, 현대차가 4세대 부분변경 싼타페로 멍군을 놓았다. 판매량에선 먼저 출격한 쏘렌토가 7만 6892대로 5만 2260대를 기록한 싼타페를 이겼다. 업계에서는 쏘렌토의 ‘풀체인지 효과’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효과’보다 강력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4세대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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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 제공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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