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투자정보 제공하는 ‘에스라운지’… ‘디지털 부유층’ 만족도 높인다

프리미엄 투자정보 제공하는 ‘에스라운지’… ‘디지털 부유층’ 만족도 높인다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2-28 08:31
수정 2023-02-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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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디지털PB가 ‘디지털PB 바로상담’을 통해 고객과 유선으로 투자상담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의 디지털PB가 ‘디지털PB 바로상담’을 통해 고객과 유선으로 투자상담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증권거래 이용자 중 ‘엄지족’과 고액 자산가가 더해진 일명 ‘디지털 부유층’이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부유층은 과거 엄지족으로 대변되던 온라인 거래 이용자들과는 달리 저렴한 수수료를 찾기보다는 신속한 투자정보와 원할 때 PB와 상담할 수 있는 디지털 프리미엄 자산관리에 대한 욕구가 큰 이용자들을 말한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디지털 부유층을 대상으로 투자정보와 컨설팅을 맞춤 제공하는 ‘에스라운지(S.Lounge)’를 선보였다.

에스라운지는 ▲투자정보라운지 ▲세미나라운지 ▲컨설팅라운지 등 3개의 대표메뉴를 중심으로 휴먼터치와 자동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뉴별로 살펴보면 먼저 투자정보라운지 메뉴는 ‘리서치톡’과 ‘리포트 플러스’로 나뉜다. 리서치톡은 종목명, 해외국가명, 애널리스트명, 이슈 테마 등 이용자가 받고 싶은 정보 유형을 선택하면, 관련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해 작성한 코멘트를 고객 휴대전화 팝업메시지로 실시간 알려준다. 리포트 플러스는 중·소형주 및 비상장주식에 대해 외부 기관과 제휴를 통해 리포트를 제공한다.

두 번째로 세미나라운지는 실시간 웹세미나를 제공하는 메뉴다. 웹세미나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 대표 매니저 등이 직접 출연해 국내외 주식이나 금융상품과 관련한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로,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평균 월 2~3회 개최하고 있는데, 서비스 안내 당일 신청자가 400명 이상 몰릴 정도로 인기다.

세 번째로 컨설팅라운지 메뉴는 디지털PB와 유선으로 투자상담과 업무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하는 ‘디지털PB 바로상담’ 서비스와 시간 예약을 통해 전문가와 전화상담을 하는 ‘분야별 예약상담’ 서비스로 나뉜다. 이들 서비스는 경력 10년 이상의 100명이 넘는 PB들이 상담을 전담한다. 또한 자산규모에 따라 세무·부동산 전문위원과 일대일 컨설팅도 가능하다.

오현석 삼성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디지털 부유층 고객들은 투자와 관련해 셀프학습을 많이 한 상태라 방대한 양의 정보를 짧은 시간에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확인하는 것을 원한다”며 “이들의 욕구에 부합하고자 디지털PB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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