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쌈무에 싸 먹는 ‘후레쉬쌈닭’(사진)은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파채와 함께 먹는 ‘바베큐쌈닭’, 매콤한 야채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 먹는 ‘쌈닭화히타’ 등도 매출을 견인하는 메뉴다.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바사칸닭’은 맥주 등의 안줏거리로 추천된다. ‘치킨 퀘사디아’, ‘치빔면’ 등 색다른 치킨 요리도 있다.
누구나홀딱반한닭은 매장 수익성을 강점으로 꼽는다. ‘치킨캐주얼펍’ 콘셉트의 매장과 더불어 맥주와 어울리도록 구성된 메뉴가 주류 매출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튀김용 기름값이 내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오븐 조리 방식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강조한다.
누구나홀딱반한닭 관계자는 “거리두기 조치 해제 직후 140% 이상의 매출 상승효과가 있었지만 배달 주문은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이미 많은 자영업자가 홀 매장으로의 전환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예비창업자들은 급변하는 외식시장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흐름에 맞는 영업 방식을 가진 프랜차이즈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