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카카오, 먹통 보상에 ‘평생 쓰는 춘식이’ 풀었다

“내 마음”…카카오, 먹통 보상에 ‘평생 쓰는 춘식이’ 풀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01-05 13:04
수정 2023-01-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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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급 이모티콘 3종. 카카오톡 캡처
카카오 지급 이모티콘 3종. 카카오톡 캡처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먹통 사태’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카카오톡 일반 이용자에게 이모티콘 지급 등의 보상을 5일 시작했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이용자들에게 이모티콘 3종이 담긴 ‘카카오 전 국민 마음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이모티콘 중 ‘춘식이는 프렌즈2’는 영구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2종은 사용 기간이 90일로 제한된다. 

또한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감사 쿠폰 2종(2000·3000원)와 선착순 300만명에게 최저가 1900원의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전날 공식 소통 채널을 통해 ‘2023년 카카오팀의 다짐’ 보고서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보고서에서 “작년 10월 15일 서비스 장애를 통해 카카오가 전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깨달았다”며 “국민 모두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단단한 소통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프라 전문 조직 세팅 △내부 위기 대응 매뉴얼 구축 △카카오 자체 데이터센터 보완 △지난 5년대비 3배이상 투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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