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코로나19 한파 - 17일 서울 중구 황학동주방가구거리에서 폐업한 가게에서 나온 집기류 등을 내리고 있다. 2021.12.17 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16일 중소기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가장 많은 38.0%가 전호후랑을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전호후랑은 앞문에서 호랑이가 막고 있으니 뒷문으로 늑대가 들어온다는 뜻으로, 많은 재앙이 들이닥친 것을 의미한다. 중력이산은 여러 사람이 함께 힘을 합쳐 산을 옮길 수 있다는 뜻으로, 위기에도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중앙회는 “중소기업인이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파동, 물류난, 인력난 등 각종 경제 악재로 힘든 시기를 겪은 것을 보여 준다”며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임직원이 합심해 새로운 시대와 기회를 맞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2021-12-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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