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남기, ‘이해찬 질책’에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모두 필요”

[속보] 홍남기, ‘이해찬 질책’에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모두 필요”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2 22:19
업데이트 2020-03-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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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답하는 홍남기 부총리
질의 답하는 홍남기 부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3.11
연합뉴스
추경안 편성과 관련해 ‘경질’ 논란이 불거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가 모두 필요한 때”라고 심경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민생의 절박한 목소리를 가슴으로 느끼면서 과연 무엇이 국가경제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매 순간 순간 치열하게 고민해 온 사람”이라면서 “지금은 우리 모두가 뜨거운 가슴 뿐만 아니라 차가운 머리도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안을 짜온 홍 부총리에 대해 “이렇게 소극적으로 나오면 나라도 물러나라고 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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