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저점도 엔진오일 수요 늘어…베트남 메콩사와 파트너링 맺어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차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고품질 저점도 엔진오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고급기유에 대한 전망이 밝다”면서 “고품질 기유인 ‘GroupⅢ’보다 품질이 좋은 ‘GroupⅢ-Plus’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위해 아세안(ASEAN)을 중심으로 파트너링을 지속 추진했다”면서 “프리미엄 시장이 급속히 확대할 베트남의 현지 생산과 판매를 가속화하기 위해 메콩사와 파트너링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새로운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 2030’에 대해서 그는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서 ‘필환경’ 시대”라면서 “이런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고급 기유를 활용한 ‘초저점도’ 윤활유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02-1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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