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모레 ‘핑크런’ 마라톤

부산서 아모레 ‘핑크런’ 마라톤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17-03-19 22:24
수정 2017-03-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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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2017 핑크런’ 부산대회에 참가한 5000여명의 시민이 흥겹게 출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19일 열린 ‘2017 핑크런’ 부산대회에 참가한 5000여명의 시민이 흥겹게 출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인 ‘2017 핑크런’이 19일 부산에서 시작됐다. 핑크런은 유방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행사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아 ㈜아모레퍼시픽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을 2000명 이상의 공모를 거쳐 쉽고 부르기 좋은 ‘핑크런’으로 바꿨다.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 등에 쓰인다.

핑크런을 통해 지난 16년간 약 29만 9000명이 32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아모레퍼시픽이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만든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이날 열린 핑크런 부산대회에는 5000여명이 참가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7-03-2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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