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2017 핑크런’ 부산대회에 참가한 5000여명의 시민이 흥겹게 출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제공
올해로 17년째를 맞아 ㈜아모레퍼시픽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을 2000명 이상의 공모를 거쳐 쉽고 부르기 좋은 ‘핑크런’으로 바꿨다.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 등에 쓰인다.
핑크런을 통해 지난 16년간 약 29만 9000명이 32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아모레퍼시픽이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만든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이날 열린 핑크런 부산대회에는 5000여명이 참가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7-03-2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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