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최대 걱정은? 집도 자녀도 아닌 노후!

월급쟁이 최대 걱정은? 집도 자녀도 아닌 노후!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16-04-28 16:58
수정 2016-04-28 16: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 직장인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노후생활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명 중 1명은 노후 준비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8일 발표한 ‘2016 대한민국 직장인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의 불안요인은 노후불안(34.9%), 자녀교육(16.4%), 주택문제 (15.9%) 순서로 집계됐다. 연구소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직장인 11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50대에서는 45.4%가 노후불안을 최대 고민거리로 꼽았다. 40대와 30대도 각각 31.2%와 27.8%가 노후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선택했다. 50대는 건강(17.9%), 40대는 자녀교육(22.8%), 30대는 주택 관련(25.2%) 걱정을 노후 다음으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34.6%에 달했다. 노후를 위한 저축도 월평균 27만원에 불과했다. 노후에 필요한 자금 대비 준비된 자금의 비율을 의미하는 ‘노후준비지수’도 70%에 그쳐 자영업자(74%)보다 낮았다. 반면 직장인의 경제수명은 83세로 87세인 자영업자보다 짧다. 이 때문에 노후부족액이 2억 5000만원으로 자영업자의 1억 9000만원보다 많았다.

최선의 노후준비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의 45.2%가 현재 직장을 오래 다니는 것이라고 답했다. 연금을 많이 준비하는 것(27.5%)과 부동산을 준비하는 것(15.2%)이 뒤를 이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자산관리를 하는 직장인과 그렇지 않은 직장인의 평균 자산은 각각 2억 3000만원과 1억 500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며 “자산관리가 계층 간 이동을 가능케 하는 ‘계층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