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 “한국인, 자신만의 스타일 가져”

빅토리아 베컴 “한국인, 자신만의 스타일 가져”

입력 2016-03-21 20:02
수정 2016-03-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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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기 걸그룹에서 패션사업가로 변신해 한국을 찾은 빅토리아 베컴(42)은 21일 한국의 인상에 대해 “쿨하다(멋지다)”고 표현했다.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유럽에 기반한 다국적 온라인 패션편집매장 마이테레사 닷컴의 기자회견에서 빅토리아 베컴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테레사 닷컴 제공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유럽에 기반한 다국적 온라인 패션편집매장 마이테레사 닷컴의 기자회견에서 빅토리아 베컴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테레사 닷컴 제공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유럽에 기반한 다국적 온라인 패션편집매장 마이테레사 닷컴의 기자회견에서 파트너 브랜드 중 하나인 ‘빅토리아 베컴’의 창업자이자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인 빅토리아 베컴(가운데)이 참석해 모델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테레사 닷컴 제공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유럽에 기반한 다국적 온라인 패션편집매장 마이테레사 닷컴의 기자회견에서 파트너 브랜드 중 하나인 ‘빅토리아 베컴’의 창업자이자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인 빅토리아 베컴(가운데)이 참석해 모델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테레사 닷컴 제공
영국 유명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이기도 한 그는 유럽에 기반한 다국적 온라인 패션편집매장 마이테레사 닷컴에 입점한 상표 ‘빅토리아 베컴’의 대표로서 이날 마이테레사닷컴이 서울 포시스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홍보행사에 참석차 방한했다.

1997년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활동당시 내한했다 이번에 19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그때도 역동적인 인상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아시아는 브랜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어서 이틀 전에 영국에 이어 홍콩에 매장을 열었다”며 “이번에 한국 고객과 직접 만나고 더 알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베컴은 “어제 공항에서 느꼈는데 한국인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개인의 특징과 성향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저도 (남편) 데이비드와 4명의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중요하듯 아시아에서도 가족적인 느낌이 정말 강하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마이테레사닷컴과 함께 일을 해 온 그는 자신의 상표가 가진 철학에 대해 “고객이 제 옷을 입었을때 자신감을 갖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매우 쿨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마이테레사닷컴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고객을 위해 독점 출시하는 자신의 의류 8종을 모델들에 입혀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베컴은 “10개의 컬렉션으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미래에는 좀 더 많은 매장 개점과 카테고리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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