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최근 당기순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치인 383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 4694억원으로 국내 발전 5사 가운데 최대설비용량인 9979㎿을 갖췄다. 2001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돼 14년 만에 최대 성과를 낸 남동발전의 비결에는 자유로운 소통과 창조경영을 모토로 한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중심에 있다.
남동발전은 2009년부터 원가·현장·프로세스 등을 3대 혁신 기치로 내세워 공기업 최초로 소사장제를 도입해 자율책임경영을 정착시켰다. 지난해에는 경영전반의 비효율을 제거하고자 537개 혁신과제를 수행하고 회사 규제를 전수조사해 71건의 규제를 발굴·개선했다.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17명의 경영진에게는 목표와 책임을 부여하는 ‘중점과제 책임과제’를 운영했다. 2013년 12월에는 비상경영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조정, 자산매각,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5669억원의 부채를 감축시켰다.
또 창조혁신포털시스템을 구축해 정부3.0 등 혁신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IPTV 등을 활용한 전사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을 만들어 경영회의 및 주요 행사를 전 직원에게 개방해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공유 문화를 조성했다. 그 결과 고장정지율 3년 연속 1%대 유지, 설비이용률 6년 연속 1위 등에 올랐다.
한국남동발전이 운영하는 인천 웅진군 영흥화력본부 1·2·3·4호기와 풍력발전 전경.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 제공
또 창조혁신포털시스템을 구축해 정부3.0 등 혁신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IPTV 등을 활용한 전사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을 만들어 경영회의 및 주요 행사를 전 직원에게 개방해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공유 문화를 조성했다. 그 결과 고장정지율 3년 연속 1%대 유지, 설비이용률 6년 연속 1위 등에 올랐다.
2015-03-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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