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장기 금리 전망 잘못됐을 수 있다”

“연준 장기 금리 전망 잘못됐을 수 있다”

입력 2014-11-11 00:00
수정 2014-11-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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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 향상 둔화에 근거하지만, 민간 판단은 다르다””미래 금리, 연준 예상치 초과해 경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장기 금리 전망이 잘못돼 미국 경제를 위험에 빠뜨릴지 모른다는 경고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측에게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10일 낸 보고서에서 “(연준의) 통화·재정 정책 예측이 (미국의) 장기 성장 잠재력 향상 둔화를 염두에 두고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민간 부문의 전망과 그간의 통계치는 그런 연계의 타당성이 희박함을 뒷받침한다”면서 이는 “미래의 금리가 (연준) 예상치를 웃돌지도 모를 위험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장기적인 연방기금 중립 금리(인플레와 실업률 모두를 자극하지 않는 수준)를 지난 3월 4%로 전망했던 것을 지난 6월에는 3.75%로 낮췄다.

한편, 연준은 이날 노동여건 지수가 지난달 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5포인트 증가로 잠정 발표했던 지난 9월 수치도 4포인트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지수 호조는 미국의 실업률이 지난달 2008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5.8%로 집계된 것과 때를 같이한다.

또 지난 7일 발표된 비농업 고용 창출 규모가 21만 4천 명으로, 9개월째 20만 명을 웃돈 것과도 같은 시점에 이뤄졌다.

연준은 매달 노동여건 지수 변동치만 공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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