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스타벅스 커피값 인상 근거없어”

소비자단체 “스타벅스 커피값 인상 근거없어”

입력 2014-07-21 00:00
수정 2014-07-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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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스타벅스의 커피가격 인상은 설득력이 없다”고 21일 비판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6일 임대료 상승 등의 의유로 전체 42개 음료 중 아메리카노 등 23개를 각각 100원에서 200원 올렸다. 평균 인상률은 2.1%다.

협의회는 “스타벅스의 2013년 재무제표를 보면 임차료는 전년보다 162억원 증가했으나 이는 매장 수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2억원 증가해 오히려 매출 대비 임차료 비중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어 “더욱이 아라비카 생두 1㎏의 올해 상반기 평균가격은 4천179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3천280원보다는 올랐으나 2012년보다 10.4% 하락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특히 “스타벅스가 2012년 5월 가격을 인상한 뒤 커피빈(7월), 투썸플레이스(8월), 할리스(9월), 엔제리너스(10월) 등이 차례로 가격을 올린 점에 비춰보면 이번 스타벅스의 가격인상도 다른 커피 전문점의 가격인상 도미노를 부르지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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