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5년간 우량 농식품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23일 중소기업청과 체결했다.
수출 중소기업, 우량 중소기업,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업에 총 2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에게 총 1조원을 대출하는 한편 지역신용보증재단에도 30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미래창조펀드에도 민간 출자자로 참여한다.
또 중소기업 취업 지원 장학금을 5억원가량 지원하는 한편 최저 연리 1~2%대의 농업 정책자금도 제공하기로 했다. 농식품 기업을 상대로 무료 컨설팅도 해주기로 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신충식(오른쪽) 농협은행장과 한정화(왼쪽) 중소기업청장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농협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 제공
수출 중소기업, 우량 중소기업,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업에 총 2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에게 총 1조원을 대출하는 한편 지역신용보증재단에도 30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미래창조펀드에도 민간 출자자로 참여한다.
또 중소기업 취업 지원 장학금을 5억원가량 지원하는 한편 최저 연리 1~2%대의 농업 정책자금도 제공하기로 했다. 농식품 기업을 상대로 무료 컨설팅도 해주기로 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3-10-24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