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 ‘강남 아파트 사택’ 논란

KT&G 사장, ‘강남 아파트 사택’ 논란

입력 2013-07-24 00:00
수정 2013-07-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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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진 KT&G 사장이 회삿돈으로 구입한 강남의 대형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KT&G에 따르면 민 사장은 작년 2월부터 KT&G가 회삿돈 14억6천만 원을 들여 구입한 서울 삼성동의 전용 면적 141.53㎡ 규모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인테리어에 들어간 비용 6천만 원도 회삿돈으로 지불됐다.

이에 대해 KT&G는 “사택을 제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던 민 사장에게 서울에 사택을 제공해야 하 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KT&G가 사장에게 서울에 사택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사장은 작년 보수로 총 23억원을 받았다.

KT&G는 고액의 보수가 지급된 이유에 대해 작년 연봉과 매년 지급하는 단기 성과금에 더해 2010년부터 3년 동안의 장기 성과금을 일괄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 사장은 2010년 2월 취임했으며 지난 2월 연임에 성공했다.

KT&G 관계자는 “이전 집의 전세 계약이 만료돼 CEO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에서 먼저 사택을 제안했다”며 “민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차기 사장이나 다른 임직원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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