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겨울 채소가격이 예년보다 배 이상 크게 뛰었다.
27일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가락시장에서 판매된 주요 농산물 가격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당근은 상등급 20㎏ 한 상자가 7만 9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2만 3000원보다 245.6%나 상승했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은 배추다. 상등급 10㎏ 한 망이 8476원으로 1년 전보다 5배 넘게(434.4%) 치솟았다. 냉해 피해를 크게 본 시금치의 경우 4㎏ 상등급 한 상자가 1만 4326원으로 지난해 7226원보다 2배 가까이 급등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1월부터 시작된 이른 한파로 전반적인 작황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7일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가락시장에서 판매된 주요 농산물 가격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당근은 상등급 20㎏ 한 상자가 7만 9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2만 3000원보다 245.6%나 상승했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은 배추다. 상등급 10㎏ 한 망이 8476원으로 1년 전보다 5배 넘게(434.4%) 치솟았다. 냉해 피해를 크게 본 시금치의 경우 4㎏ 상등급 한 상자가 1만 4326원으로 지난해 7226원보다 2배 가까이 급등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1월부터 시작된 이른 한파로 전반적인 작황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2-12-28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