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이 대도시 어린이에 비해 라면이나 컵라면, 과자나 초콜릿, 탄산음료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침식사를 챙겨먹거나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비율은 중소도시 어린이에게서 더 높았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구 50만명 미만 중소도시 어린이 식생활 인지·실천 조사 결과’를 보면 인구 50만명 미만 중소도시 어린이의 3분의 2(69.2%)가 주 1회 이상 라면이나 컵라면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시기가 달라 직접 비교에 한계가 있지만, 이는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어린이 2천명을 대상으로 한 2010년 조사 당시의 라면 섭취 비율 65.2% 보다 4.0%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일주일에 1차례 이상 과자나 초콜릿을 섭취한 비율은 중소도시 어린이(77.8%)가 대도시 어린이(74.9%) 보다 2.9% 포인트, 탄산음료를 일주일에 1번 이상 섭취한 비율도 중소도시 어린이(69.2%)가 대도시(67.5%) 보다 1.7% 포인트 높았다.
간식을 구매할 때 위생상태를 고려하거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 대해 알고 있는 수준은 중소도시 어린이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도시 어린이 중 간식 구매시 위생상태를 고려한다는 응답 비율은 58.2%(매우 그렇다+그렇다)로, 대도시 어린이(55.5%)에 비해 다소 높았다.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중소도시 어린이 중 69.5%가, 대도시 어린이는 73.0%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아침식사를 챙겨먹거나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회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 비율도 중소도시가 높았다.
아침식사 섭취 빈도는 중소도시 어린이가 75.6%로 대도시(73.0%)보다 2.6% 포인트,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비율은 중소도시 81.9%로 대도시(79.5%)보다 2.4% 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인구 50만명 미만의 123개 시·구 어린이 1만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그러나 아침식사를 챙겨먹거나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비율은 중소도시 어린이에게서 더 높았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구 50만명 미만 중소도시 어린이 식생활 인지·실천 조사 결과’를 보면 인구 50만명 미만 중소도시 어린이의 3분의 2(69.2%)가 주 1회 이상 라면이나 컵라면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시기가 달라 직접 비교에 한계가 있지만, 이는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어린이 2천명을 대상으로 한 2010년 조사 당시의 라면 섭취 비율 65.2% 보다 4.0%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일주일에 1차례 이상 과자나 초콜릿을 섭취한 비율은 중소도시 어린이(77.8%)가 대도시 어린이(74.9%) 보다 2.9% 포인트, 탄산음료를 일주일에 1번 이상 섭취한 비율도 중소도시 어린이(69.2%)가 대도시(67.5%) 보다 1.7% 포인트 높았다.
간식을 구매할 때 위생상태를 고려하거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 대해 알고 있는 수준은 중소도시 어린이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도시 어린이 중 간식 구매시 위생상태를 고려한다는 응답 비율은 58.2%(매우 그렇다+그렇다)로, 대도시 어린이(55.5%)에 비해 다소 높았다.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중소도시 어린이 중 69.5%가, 대도시 어린이는 73.0%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아침식사를 챙겨먹거나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회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 비율도 중소도시가 높았다.
아침식사 섭취 빈도는 중소도시 어린이가 75.6%로 대도시(73.0%)보다 2.6% 포인트,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비율은 중소도시 81.9%로 대도시(79.5%)보다 2.4% 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인구 50만명 미만의 123개 시·구 어린이 1만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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