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18일 본사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마포구 공덕동의 에쓰오일(S-Oil)빌딩으로 이전하면서 ‘공덕동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모기업인 유진기업의 이전에 따라 전체 그룹도 함께 공덕동으로 옮기게 된다. 유진그룹은 다음 달 1일까지 공덕동 이사를 마치고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이번 유진기업의 이전을 제2의 도약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보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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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9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