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장 생산라인 준공식 3년내 1GW급 생산 목표
LG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설정한 태양전지 사업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LG전자 남용(왼쪽부터) 부회장과 백우현 최고기술책임자(사장),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 노환용 에어컨사업본부장(부사장) 등 LG전자 경영진이 18일 경북 구미공장 태양전지 생산라인 준공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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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에는 최고경영자인 남용 부회장과 노환용 에어컨 사업본부장(부사장) 등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 부회장은 “차세대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그린에너지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구미 생산라인이 전초기지 역할을 제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2008년 말부터 경북 구미공장의 PDP 모듈 A1 라인을 태양전지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이번에 생산능력 120메가와트(㎿)급 1기 라인을 완성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6-19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