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이상의 디지털 정보 바탕으로 디바이스간 도달 격차 해소할 것”
코차바와 디지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개인정보 보호 우선 데이터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바 있다. 코차바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인 코차바 컬렉티브(Kochava Collective)의 데이터 인벤토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센터 인수를 통해 코차바 컬렉티브가 확보할 데이터는 미국 내 3억 2000만 명 이상의 고유 이용자, 1억 8000만 명의 고유 가구, 10억 개의 고유 이메일, 2000억 개의 월별 이벤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차바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광고 간 상호 작용, 앱 내 활동, 웹 사이트 방문, 인구 통계 등의 인사이트를 통해 퍼블리셔 및 업계 전체에 양질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차바 설립자이자 CEO 찰스 매닝(Charles Manning)은 “디지센터 팀과 강력한 데이터 베이스가 코차바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애드테크 생태계가 변화함에 따라, 이번 인수는 업계가 원하는 데이터에 대한 접근 방식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센터의 설립자 도미닉 펄페티(Domenic Perfetti)는 “지난 몇 년 동안 코차바와 함께 작업하며 고객에게 제품의 깊이, 강점, 정확성 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긍정적인 결과를 이미 입증한 바 있다”며 “양사의 협업은 벌써부터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코차바 컬렉티브는 업계에서 가장 큰 독립 모바일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로, 코차바의 무료 측정 솔루션인 프리앱애널리틱스(Free App Analytics)와 엄선된 프리미엄 데이터 파트너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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