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춘 박사와 함께 씨없는 수박을 만들어낸 우리나라 육종학의 태두 박승만(朴勝萬·사진) 전 서울대 농대 교수가 16일 오후 4시40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99세. 고인은 일본 교토제국대 농대에서 수학한 뒤 서울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작물육종학을 연구해 괄목할 업적을 이뤘다.국립 농업기술원장 등을 역임한 뒤 학술원 원로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유족으로는 장남 기서(미국계 회사인 그루엔어소시어트 회장)씨를 비롯,4남2녀가 있다.발인은 20일 오전 9시30분,장지는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선영.(02)3410-6917.
유족으로는 장남 기서(미국계 회사인 그루엔어소시어트 회장)씨를 비롯,4남2녀가 있다.발인은 20일 오전 9시30분,장지는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선영.(02)3410-6917.
2002-12-17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