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종자 생산·공급업무를 담당하는 국립종자관리소 평택지소가 경기도에 편입됐다.
경기도는 3일 “국가사무 지방이양의 하나로 국립종자관리소 평택지소를 인수,도 농업기술원 산하기관으로 편입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인천,강원,경기지역에 종자를 생산,공급해 온평택지소는 경기도 편입에 따라 앞으로 도내에만 종자를 공급하게 된다.
도는 “벼·보리·콩 종자를 다른 지역에까지 보급해야 하는 국가사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인수하는데 중앙정부에서 예산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한때 평택지소의인수를 거부했었다.
그러나 집행하고 남은 평택지소의 올해 예산을 그대로 넘겨받고 내년부터 주요 사업에 대해 국고지원을 받는 조건으로인수를 결정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경기도는 3일 “국가사무 지방이양의 하나로 국립종자관리소 평택지소를 인수,도 농업기술원 산하기관으로 편입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인천,강원,경기지역에 종자를 생산,공급해 온평택지소는 경기도 편입에 따라 앞으로 도내에만 종자를 공급하게 된다.
도는 “벼·보리·콩 종자를 다른 지역에까지 보급해야 하는 국가사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인수하는데 중앙정부에서 예산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한때 평택지소의인수를 거부했었다.
그러나 집행하고 남은 평택지소의 올해 예산을 그대로 넘겨받고 내년부터 주요 사업에 대해 국고지원을 받는 조건으로인수를 결정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1-06-04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