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女)판사 법복(法服)문제로 한동안 논란

여(女)판사 법복(法服)문제로 한동안 논란

입력 2010-04-05 00:00
수정 2010-04-05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선데이서울 73년 4월 15일호 제6권 15호 통권 제 235호]

준엄한 법의 심판자인 판사도 여자와 남자의 차이는 있는 듯.

강기원(姜基遠·서울민사지법합의 6부) 황산성(黃山成·서울가정법원) 두 여판사가 입을 법복때문에 한동안 논란.

법복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법관은 공판할때 검은 바탕에 흰색 빗금이 있는「넥타이」를 매고 검은 색「가운」을 입도록 돼있으나 이것은 남자에 해당되는 규칙이기 때문에 여판사들은 어떻게 입느냐 하는 것.

12년전 고 황윤석(黃允石)판사가 재직할 때는 법복의 모양이 달랐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았었다.

결국 남자판사와 똑같은 차림을 하기로 결정을 보았으나 법원당국자들은『앞으로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언제든지 고치기로』단서를 붙여 놓았다고.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