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1·칠레) 감독(오른쪽)이 브라질 축구 대표팀 사령탑 제의를 거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칠레 일간지 ‘엘 메르쿠리오’는 16일(한국시간) “페예그리니 감독이 브라질축구협회로부터 감독직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며 “대신 맨시티에 계속 남아 있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협회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경질되기 하루 전날 페예그리니 감독에게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폐예그리니 감독은 맨시티와의 3년 계약을 채우겠다며 브라질 대표팀 감독직을 사양했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린 이번 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에 1-7로 패하는 참사에 이어 3-4위전에서도 네덜란드에 0-3 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결국 스콜라리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칠레 출신의 페예그리니 감독은 2004-2005 시즌 비야레알(스페인)을 프리메라리가 3위로 이끌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다.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_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비야레알을 준결승까지 진출시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009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2010년부터는 말라가(스페인)를 이끌었고, 지난해 6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칠레 일간지 ‘엘 메르쿠리오’는 16일(한국시간) “페예그리니 감독이 브라질축구협회로부터 감독직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며 “대신 맨시티에 계속 남아 있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협회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경질되기 하루 전날 페예그리니 감독에게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폐예그리니 감독은 맨시티와의 3년 계약을 채우겠다며 브라질 대표팀 감독직을 사양했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린 이번 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에 1-7로 패하는 참사에 이어 3-4위전에서도 네덜란드에 0-3 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결국 스콜라리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칠레 출신의 페예그리니 감독은 2004-2005 시즌 비야레알(스페인)을 프리메라리가 3위로 이끌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다.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_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비야레알을 준결승까지 진출시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009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2010년부터는 말라가(스페인)를 이끌었고, 지난해 6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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