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조커’ 이근호(29·상주)가 “30분을 90분처럼 뛰겠다”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을 다짐했다.
이근호는 12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치러진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어느새 대표팀의 고참급이 된 이근호지만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 등 다른 공격 자원에 비해 이름값 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그가 이번 월드컵에서 주전보다는 ‘교체 멤버’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특히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활동량이 자랑거리인 그가 홍명보호의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특급 조커’로 제몫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축구팬들이 많다.
이근호 역시 “교체로 들어가기 때문에 내가 활기를 넣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적으면 30분, 많으면 40분 정도를 뛰게 될 것 같은데 그 시간에 90분 뛰는 만큼의 체력을 쏟아붓겠다. 두 배 이상 뛰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근호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허정무 감독의 ‘황태자’로 꼽힐 정도로 예선에서 맹활약했지만 본선 직전 컨디션 난조로 낙마한 아픔이 있다.
이번이 이근호의 첫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다.
그러나 그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다른 경기와는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긴장이 된다거나 다른 느낌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본선 경험이 있는 이청용과 박주영,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경험담 등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연합뉴스
이근호는 12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치러진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어느새 대표팀의 고참급이 된 이근호지만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 등 다른 공격 자원에 비해 이름값 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그가 이번 월드컵에서 주전보다는 ‘교체 멤버’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특히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활동량이 자랑거리인 그가 홍명보호의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특급 조커’로 제몫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축구팬들이 많다.
이근호 역시 “교체로 들어가기 때문에 내가 활기를 넣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적으면 30분, 많으면 40분 정도를 뛰게 될 것 같은데 그 시간에 90분 뛰는 만큼의 체력을 쏟아붓겠다. 두 배 이상 뛰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근호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허정무 감독의 ‘황태자’로 꼽힐 정도로 예선에서 맹활약했지만 본선 직전 컨디션 난조로 낙마한 아픔이 있다.
이번이 이근호의 첫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다.
그러나 그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다른 경기와는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긴장이 된다거나 다른 느낌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본선 경험이 있는 이청용과 박주영,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경험담 등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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