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시기 합계 234.95점으로 18위, 이재경과 호흡 맞춘 싱크로는 6위
3년 전 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섰던 김수지(울산시청)가 이번에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김수지(왼쪽)와 이재경이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싱크로 3m에서 스프링보드를 박차고 오른 뒤 공중에서 데칼코마니같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1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김수지가 2019년 전남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종목이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수지가 처음이었다.
그는 또 세계대회 전 종목을 통틀어 경영의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역시 최초의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에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수지(오른쪽)와 이재경이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싱크로 3m에서 스프링보드를 박차고 오른 뒤 공중에서 데칼코마니같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재경은 조은비(인천시청)와 혼성 팀 경기도 뛰었지만 6차 시기 합계 332.85점으로 13개 조 중 7위에 머물렀다. 국가대표 15년차의 베테랑 조은비는 김수지와 함께 나선 1m 스프링보드에서 187.75점으로 3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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