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 주시” 보도
분데스리가, EPL에서 경험 못한 손흥민의 ‘우승 갈증’ 강조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이번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손흥민(30)의 이적설이 또 수면 위로 떠올랐다.독일 스포르트1의 손흥민 이적 관련 보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사진이 결들여져 있다.[스포르트1 캡처]
스포르트1은 또 “최고의 기량을 갖췄지만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손흥민의 우승 갈증이 빅클럽 이적 가능성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얼마나 오래 우승을 기다려야 할까.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이상 독일), 토트넘에서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그는 지금 의심할 바 없는 월드클래스급의 선수”라고 강조한 뒤 “향후 몇 달 동안 손흥민은 자신의 입지를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유럽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라면서도 “손흥민을 보유한 토트넘은 그러나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 같은 경쟁 팀들을 밀어냈지만 우승 후보로 여겨지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구단은 계약 종료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도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구단의 이러한 확신 부족은 팀 내 스타들의 연쇄 이동을 낳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최근 세상을 떠난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하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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