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전력강화위원장에 ‘첫 외국인’ 뮐러

한국축구 전력강화위원장에 ‘첫 외국인’ 뮐러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1-04 23:36
수정 2023-01-05 0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獨 출신… 이용수 후임으로 선임

이미지 확대
미하엘 뮐러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에 외국인이 사상 처음 선임됐다. 전력강화위원장은 대표팀 사령탑 선임 및 대표팀 육성과 관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이용수 전력강화위원장 겸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해 후임으로 미하엘 뮐러(58) 기술발전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독일축구협회 지도자 강사, 15세·18세 이하 대표팀 코치 등으로 활동한 뮐러 위원장은 2018년 4월 한국 축구와 인연을 맺고 일선 지도자 교육과 유·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협회는 “유럽 선진 축구를 직접 경험했을 뿐 아니라, 한국에서 5년간 활동하면서 유소년부터 프로, 대표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축구의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2월 말까지 새 감독 선임이라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뮐러 위원장은 “축구 대표팀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높은 위상을 가졌는지 잘 알고 있다”며 “막중한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01-05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