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FA컵 무례한 감독·코치에게 과감하게 ‘카드’ 꺼낸다

심판, FA컵 무례한 감독·코치에게 과감하게 ‘카드’ 꺼낸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18-08-01 23:52
수정 2018-08-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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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 풋볼리그(EFL), EFL컵, EFL 트로피, 내셔널리그에서는 테크니컬 지역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감독이나 코치에게 레드와 옐로카드가 주어진다. 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구두 경고만 주어진다. EFL은 축구 규칙을 제정하는 국제축구협회평의회(Ifab)가 대회 “명성을 보호하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내용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옐로카드가 주어지는 부적절한 행위에는 심판진을 겨냥한 부적절한 언어나 제스처, 물병을 던지거나 걷어차는 행위, 심판을 야유하려는 거짓 박수, 허공에 카드를 그려 보이는 행위 등 심판 권위에 도전한다고 판단되는 모든 행위들이 해당된다. 레드카드가 주어지는 행위는 완력을 사용하거나 상대가 경기를 재개하려 할 때 방해하거나 침을 뱉는 행위, 감독이 테크니컬 지역이나 더그아웃에서 스태프들의 무책임한 행동을 말리지 않고 방관하는 경우까지 포함된다. 다만 부심이나 4심 말고 주심만 감독에게 퇴장을 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회를 넘나들며 경고가 누적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대회에 맞춘 출장 정지 징계가 도입된다.

한 감독에게 옐로카드 4장이 쌓이면 한 경기 출장 정지, 8장이 되면 두 경기 정지, 12장이 되면 세 경기 정지, 16장 이상이면 웸블리 구장에 초대돼 FA 윤리위원 패널 앞에 앉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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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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